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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장 초반 후퇴…삼성전자 2% 약세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 네이버 등 대형주 약세에 밀려 장 초반 주춤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2,535.28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1p(0.02%) 상승한 2,544.74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 개인은 535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원, 15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막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형주는 약세다. 삼성전자는 2.49% 하락한 27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도 각각 0.24%, 0.31% 하락 중이다. 네이버는 1.36% 하락해 80만원선이 붕괴됐다 LG화학(051910)과 포스코는 0.59, 0.78%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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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중국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소식에 0.34%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1.01%), 의약품(0.14%), 철강금속(0.63%), 기계(0.58%), 전기가스업(0.25%) 등이 상승세다. 섬유의복(-0.31%), 비금속광물(-0.11%), 전기전자(-1.95%), 의료정밀(-0.04%) 등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0.34% 오른 795.48로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상장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며 8만원 대를 터치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1,08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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