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쌍용차 G4렉스턴 충돌안정성 최고등급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충돌 시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다.

쌍용차(003620)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충돌 안정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인 점이 주요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다인 9개의 에어백을 장착했고, 차체 대부분(81.7%)을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점도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과 차선변경보조시스템(LCA), 사각지대감지시스템(BSD) 등 G4 렉스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객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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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5월 G4 렉스턴 출시 이후 7월 7인승 모델, 11월 유라시아 대륙횡단 스페셜 에디션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이번 KNCAP 테스트 결과를 통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쌍용차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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