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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내년 순이익 1조”

농협금융, 조직개편…디지털·자산관리 강화

농협금융 “내년 순이익 1조”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등 계열사가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통해 1조원 이상 순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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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27일 금융지주 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안을 확정,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금융은 디지털 금융과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금융은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주 내에 디지털 금융 최고책임자(CDO)를 선임한다. 또 W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주 내에 WM기획팀을 신설,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한다. 뉴욕 금융감독청(DFS)으로부터 내부통제 시스템 미흡으로 벌금이 부과될 처지에 놓인 농협은행은 자금세탁방지단을 신설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생명과 손보에 각각 ‘IFRS17 추진단’을 신설해 자본적정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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