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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마녀 되다?!...한국판 ‘메리와 마녀의 꽃’ 가상 캐스팅 1위 선정

올 겨울 관객들에게 가장 황홀한 마법 판타지를 선사할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의 주인공 ‘메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배우로 김유정이 선정돼 이목을 끈다.

오는 12월 7일 개봉을 앞둔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의 주인공 ‘메리’ 역으로 배우 김유정이 꼽혀 화제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먼저, 주인공인 귀여운 외모의 ‘메리’는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지만 항상 남을 도우려 하는 따뜻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특히, ‘메리’는 스스로의 용기와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당찬 매력의 소유자로, 전 세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정 /사진=서울경제스타 DB김유정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지난 11월 20일(월)부터 27일(월)까지 주요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는 이러한 다채로운 매력의 ‘메리’ 역에 가장 어울리는 한국 최고의 배우를 꼽는 가상 캐스팅 설문조사를 진행, 배우 김유정을 비롯한 박보영, 박은빈, 김세정이 후보에 올랐다. 그 결과, 김유정은 48%에 달하는 높은 득표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김유정의 흰 피부와 사슴같이 맑은 눈망울,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밝은 분위기가 ‘메리’를 떠올리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메리’의 목소리 연기를 일본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스기사키 하나가 맡은 것은 물론 두 배우 모두 일명 ‘국민 여동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해당 설문조사의 댓글에는 “상큼한 느낌의 캐릭터라 김유정이 어울릴 듯!”(ekfz****), “유정이랑 싱크로율 200%”(hehe****), “예고편 보니까 비주얼이 완전 귀엽던데 유정이랑 어울림”(여어****) 등 ‘메리’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밝은 모습들이 김유정과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이 외에도 “투표하려고 예고편 보고 왔는데 영화 너무 기대되네요! 하루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어요~”(영화***)처럼 설문조사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이색 설문조사로 국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사랑스러운 매력의 캐릭터들과 풍성한 볼거리로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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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메리’ 역의 가상 캐스팅을 주제로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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