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와이브레인. 우울증 치료 의료기기 유럽 CE 인증

유럽 시장 본격 진출

헬스케어 스타트업 와이브레인이 자체 개발한 우울증 치료기기 ‘마인드(MINDD)’가 유럽 의료기기 국제규격인 CE MDD 인증을 받아 유럽 시장 진출 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CE MDD는 유럽 내 판매를 위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국제 규격에 따른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에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아울러 국제 품질 규격인 ISO 13485 인증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기존에 논의 중이었던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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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는 미세전류를 뇌의 특정 영역에 전달하는 헤드셋을 하루 30분간 머리에 착용하는 것만으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완화하는 의료기기다. 올해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후 국내 수 십여 곳 병원에 납품,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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