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가 백화점 매장에서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NHN엔터의 자회사인 NHN페이코는 28일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에 현장 간편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을 비롯해 타임월드점(대전), 센터시티점(천안), 수원점, 진주점 등 5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페이코는 전날 현대백화점(069960)과 제휴를 맺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미 수도권 지역 현대백화점 10개점에는 페이코의 현장 간편결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페이코는 다음달 중 현대백화점의 지방 5개점과 아울렛 매장 5개점을 추가해 총 20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결제는 스마트폰 등으로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시켜 지문이나 비밀번호로 인증을 마친 뒤 바코드를 인식기에 찍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까지 가맹점으로 추가함에 따라 쇼핑 영역 전반으로 간편 결제 이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