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2017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아동·청소년인권법 △아동·청소년과 노동인권 △아동·청소년의 참정권 △아동·청소년과 형사사법 △아동방임과 정서적 학대 △아동의 놀권리 등 6개 주제를 논의한다. 첫째 날인 오는 29일에는 아동·청소년인권법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아동·청소년과 형사사법에 대한 토론을 열어 개선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아동 참정권 보장방안과 정서적 학대 등에 대한 주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보고대회가 아동의 인권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아동인권 보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