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봇 비지니스 인큐베이터(르호봇)가 기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NICE평가정보와 양사가 가진 정보를 활용한 스타트업 성장지원 서비스 개발에 합의했다.
르호봇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NICE평가정보 강연장에서 최강모 르호봇 기업성장지원본부장과 고영진 NICE평가정보금융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이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르호봇은 비즈니스 센터와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정보와 NICE평가정보가 서비스하는 금융정보를 연동해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를 내놓는 데 합의했다.
르호봇은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르호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정보를 업종과 구성원, 매출, 보유기술 등 기업특성에 맞게 활용해 실질적 사업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로 개발, 르호봇 멤버십 서비스인 ‘R;Members’에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세분화된 기업 정보로 비즈니스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장단점을 정확히 분석해 추후 사업 연계와 제휴, 투자유치, 기술이전, 해외 진출 등 목표에 맞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르호봇은 전망하고 있다. 또 이미 보유한 기업 정보 외에도 NICE평가정보의 세분화된 데이터베이스가 스타트업 생태계 조감도를 구성하고 기업수요를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강모 르호봇 기업성장지원본부장은 “르호봇을 이용하는 스타트업은 NICE평가정보의 전문화된 기업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르호봇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서비스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인큐베이팅 서비스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