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대한수면학회는 30일 시청에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경제)를 육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연관 산업을 뜻하며, 의료(뇌과학), 융복합제품(숙면제품), 관광(힐링), 고령친화의 가치사슬로 구성된 신산업을 말한다.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한수면학회는 연구개발 및 관련 분야의 정보 및 인력 교류 등 수면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수면 관련 연구센터 구축과 연구개발을 촉진해 미래먹거리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