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팅인텔리전스는 최근 ‘2017 글로벌 스포츠 봉급 조사’를 펴냈는데 이에 따르면 NBA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의 선수 평균연봉은 929만7,504달러(약 100억6,000만원)다. 조사 대상인 16개국 29개 리그 465개 팀 중 최고다. 지난해 이 조사에서 33위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고액 연봉자인 카멜로 앤서니, 폴 조지 등을 영입하면서 선두가 됐다.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클리블랜드,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각각 899만5,628달러, 894만786달러로 2·3위에 올랐다.
축구팀 중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4위(857만6,75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축구), 샬럿(NBA), 포틀랜드(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NBA),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축구), 뉴올리언스(NBA) 순이었다. 톱10 중 7개가 NBA 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