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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꾼’ 비수기 판 흔들었다! ‘신작 러시’에도 예매율 1위

영화 ‘꾼’이 11월 극장가를 제대로 접수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꾼’(감독 장창원)은 실시간 예매율 3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7만 1768명.

동시간 실시간 예매율 2위는 오늘(29일) 개봉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감독 케네스 브래너)이다. 예매율 19.9%(예매관객수 4만 4903명)으로 ‘꾼’과는 약 12%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봉한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은 실시간 예매율 14.4%(예매관객수 3만 2461명)로 3위에 올랐다.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는 실시간 예매율 9.2%(예매관객수 2만 823명)을 나타내며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날 신작으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 ‘기억의 밤’ ‘반드시 잡는다’까지 세 작품이 동시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주인이 ‘꾼’에서 뒤바뀔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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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보다 일주일 전인 22일 개봉작 ‘꾼’은 오늘(29일) 오전 9시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8일 만에 빠른 기록을 세웠다. 어제(28일) 하루도 14만 9394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9일 신작 러시에 입지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까 싶던 ‘꾼’은 오히려 박스오피스 성적, 예매율 두 마리 토끼 모두를 꽉 잡으며 탄력 받고 흥행 질주 중이다.

‘꾼’의 가파른 흥행으로 예년 비수기였던 11월, 올해는 극장가의 풍경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오리엔트 특급 살인’ ‘기억의 밤’ ‘반드시 잡는다’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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