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강선 승차권, 다음달 1일부터 조기 예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승차권도…12월중 예매시 20% 할인

코레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2018년 2월 올림픽 기간에 운행하는 경강선 KTX 승차권 예매를 오는 12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열차 승차권은 1개월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지만 올림픽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강선 KTX에 한해 2개월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예매를 시행한다.


2018년 2월 1일 승차권은 2017년 12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이후 매일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가령 개막식이 열리는 2018년 2월 9일의 승차권은 2017년 12월 9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폐막식이 열리는 2월 25일 승차권은 12월 25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코레일은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내·외국인 관람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 사전에 올림픽 붐을 조성하기 위해 12월에 구매하는 올림픽기간 승차권은 20%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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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이용시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1시간 40여분, 청량리역에서 진부역까지 1시간 20여분 소요돼 당일 일정으로 올림픽을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다.

다만 올림픽기간 승차권 선점 및 노쇼(No-Show) 예방을 위해 조기예매 할인(20%) 승차권은 발매일부터 출발전까지 10%의 반환수수료를 적용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018년 2월 한 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국내외 관람객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승차권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사전 예매를 통해 올림픽 관람에 미리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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