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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마녀의 꽃’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감탄유발 캐릭터들

오는 12월 7일 개봉하는 <메리와 마녀의 꽃>의 연출을 맡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수채화 드로잉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유튜버 드로우홀릭이 직접 그린 드로잉 영상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지브리 시절부터 이번 <메리와 마녀의 꽃>을 연출하기까지 탄생시킨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CGV아트하우스/사진=CGV아트하우스




/사진=CGV아트하우스/사진=CGV아트하우스


1999년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에 입사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의 원화를 담당했다. 이에 영상에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원화를 담당했다는 물 위로 탈출하는 ‘포뇨’ 장면은 물론,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모델이라고 알려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까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역대 지브리 감독 중 최연소로 데뷔하며 연출한 <마루 밑 아리에티>(2010)의 주인공 ‘아리에티’와 그의 두 번째 작품 <추억의 마니>(2015)의 ‘마니’ 캐릭터 또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지브리 퇴사 이후 설립한 스튜디오 포녹에서 제작한 첫 장편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 주인공 ‘메리’의 시선을 강탈하는 귀여운 비주얼도 등장, 드로잉 영상에 재미를 더하며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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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역시 금손이셔용...이 영상 보니까 메리와 마녀의 꽃도 보고싶네요ㅋㅋ”(한**), “우와우~~ 상영 예고 중인 메리와 마녀의 꽃이닷!!”(그***) 등 드로잉 영상에서 시작된 관심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까지 확장되어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리는 거에 반하고 색칠하는 거에 연속 반하게 되네요~ 말 그대로 드로우홀릭!”(상***), “장르에 관계 없이 모든 걸 다 잘 그리시네요.. 캐릭터 그림들 정말 짱이에요!”(ㅇ***) 처럼 수채화 그림으로 탄생한 소녀 ‘메리’와 지브리 캐릭터들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보는 이의 감성을 건드리는 마법 같은 드로잉 영상을 통해 영화 속 그림체와 작화 기술을 더욱 궁금케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개봉과 동시에 연말 극장가를 매료시킬 것이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역사를 담아낸 캐릭터 드로잉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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