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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 잘 먹히는 '카티스템'…11월 266건 팔아 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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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11월 판매량이 266건을 기록해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7월 월 판매량 200건을 넘어선 뒤 꾸준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11월까지 월 평균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195건을 기록하는 등 월 평균 200건에 육박했다.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도 올해 7,00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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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종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다.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해준다. 앞서 지난 2014년에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아온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카티스템을 시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관절염 치료용 신약 출시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카티스템’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며 “출시 후 진해한 장기 임상결과에서도 연골 재생뿐만 아니라 통증 개선까지 입증돼 앞으로 카티스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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