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돌아온 디바’ 바다, 20주년 연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 개최

가요계 요정 S.E.S를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거듭난 가수 바다가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바다는 오는 12월 31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주년 기념 연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 3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가 오픈된다.



‘스무 걸음’은 바다가 2년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이번 공연에서 바다는 데뷔 이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감사함을 담아 특별한 라이브 무대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밤 10시에 시작해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는 만큼 팬들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또 올 해로 SES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가장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는 바다가 직접 섭외한 초특급 게스트까지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티켓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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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S.E.S.로 데뷔한 바다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 예능 등 전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3년 솔로 1집 ‘A day of renew’로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MAD(매드)’, ‘FLOWER(플라워)’, ‘SUMMER TIME(썸머 타임)’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뒤에도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는 괴로워’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지난 해는 S.E.S.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고 ‘완전체’로 연말 콘서트까지 개최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올 해는 SBS ‘판타스틱 듀오’, JTBC ‘팬텀싱어2’, Mnet ‘아이돌학교’ 등 방송 활동부터 지난 9월 청각장애인 성당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빠듯한 스케쥴을 소화하며 의미있는 추억을 쌓아온 바, 12월 연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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