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국종 교수..."내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웃을 일 없다"

이국종 교수...“내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웃을 일 없다”이국종 교수...“내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웃을 일 없다”




이국종 교수의 “웃을 일이 많지 않습니다” 라는 답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이국종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센터’ 의료진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토로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국종 교수는 인터뷰에서 “외과의사는 다른 의사들보다 수명이 길지 않다” 면서 “몸이 고장이 나게 되면 금방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고 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과로로 인해 한 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에 대해 이국종 교수는 “막 썼으니까, 몸을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막 쓴 거에 비해서는 훨씬 잘 견디고 있다.”고 담담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김현정은 “원래 전혀 안 웃으세요?” 하고 질문했고 이에 이국종 교수는 “웃을 일이 많지 않습니다.” 고 답해 청취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누리꾼들은 “이국종 교수 정말 대단하시고 안타깝다. 정부가 꼭 도와줘야 하고 국민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하다.”,“저렇게 몸 바쳐 일하는 사람들 있는데 헬기 소리 시끄럽다고 민원 넣는 인간들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룸 캡처]

김상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