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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쇼’ 박진영, 비와 첫만남 회상, “굶주린 사자 같았다"

‘컴백쇼’ 박진영, 비와 첫만남 회상, “굶주린 사자 같았다“‘컴백쇼’ 박진영, 비와 첫만남 회상, “굶주린 사자 같았다“




박진영이 방송에서 가수 비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3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KBS2 비 컴백쇼 ‘RAIN IS BACK’에서는 지인이 말하는 비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이날 박진영은 “처음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 모습을 다 기억하고 있다. 지훈이를 뽑은 이유는 눈빛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간 굶어 죽기 전의 사자 새끼”라며 “자존심은 굉장히 강한데 세상 일이 자기 뜻대로 안풀리고 몰라주니 반감과 시니컬해진 느낌과 절대로 자존심은 포기할 수 없는, 복합적인 눈빛이어서 굉장히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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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또 “지켜보고 싶었다. 궁금했다. 어떤 아이인지”라며 “처음으로 KBS 가요대상을 받았을 때가 기억난다. 수상소감 말할 때 같이 따라운 건 그때가 유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언젠가 어머니가 아프다고 도와달라고 하더라. 어머님이 너무 아프시더라. 그걸 이야기를 안했다”라며 “어머님이 의식을 되찾았던 적이 있다. 결국은 먼저 떠나셨지만 그런 일들을 둘이 함께 했던 기억이 있기에 가요대상타고 울 때 마음을 잘 아니까 같이 따라 울게 된 것 같다”고 가요대상 탔을 때 비와 함께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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