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양식품, 호실적에 가격 상승

삼양식품(003230)이 호실적과 평창 동계올림픽 수혜 기대감에 4일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삼양식품은 오전 9시 16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39%(4,100원)오른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사흘만에 7만원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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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흥국생명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4·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기 32.3% 오른 1,385억원, 영업이익은 42.1% 오른 13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라면시장 내 시장지배력이 점차 상실되어 가는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판매량 확대로 실적인 최근 2년 연속 30%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양라면은 수출증가로 23일 신축공장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그 밖에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라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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