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002270)는 출시 후 20억 개 이상 팔린 장수 제품인 ‘돼지바’를 핫도그로 만든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푸드 측은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에 대해 돼지바를 상징하는 쿠키 크런치를 표면에 입혀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돼지바에 사용되는 쿠키를 써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돼지 캐릭터와 돼지바 글자체를 적용했다.
안쪽에 들어간 핫도그 빵은 국내산 흑미가루를 넣고 반죽해 고소하면서도 폭신폭신한 식감을 보여준다. 표면에 입힌 쿠키 크런치의 바삭한 첫 맛과 대조적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반죽을 입히는 수제 방식으로 만들었다. 소시지는 돼지고기 함량 83%가 넘는 순돈육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낱개 포장으로 돼 있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간편히 조리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돼지바 특유의 바삭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인기 아이스크림 돼지바와 따끈한 핫도그라는 엉뚱한 조합이지만 먹어보면 의외라고 느껴지는 환상의 케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바는 1983년 돼지 해에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20억개 이상 팔린 장수 아이스크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