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용인, 이천, 양평 등 경기도 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양주 영하 13도, 용인 영하 10도, 이천 영하 10도, 양평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4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며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6일까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지역에서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은 4일 오후 9시를 기해 전북 익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