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한국발레협회 대상에 김순정…남녀무용수상 한상이·허서명

한국발레협회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 4층에서 열리는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의 대상 수상자로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 발레의 국제적 도약과 발레 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을 공로로 인정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한 해 발레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남녀 무용수에게 주는 ‘프리마 발레리나상’과 ‘당쇠르 노브르상’은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한상이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허서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발레 후원자에게 주는 ‘디아길레프상’은 발레 대중화를 위해 앞장 선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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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문병남 M발레단 대표(작품상), 류한울(신인안무가상), 박종석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간토지 오콤비얀바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이상 신인무용수상)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발레협회는 한국 발레 발전에 기여한 무용계 인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기량과 예술성을 선보인 무용수를 격려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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