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발레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남녀 무용수에게 주는 ‘프리마 발레리나상’과 ‘당쇠르 노브르상’은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한상이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허서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발레 후원자에게 주는 ‘디아길레프상’은 발레 대중화를 위해 앞장 선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문병남 M발레단 대표(작품상), 류한울(신인안무가상), 박종석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간토지 오콤비얀바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이상 신인무용수상)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발레협회는 한국 발레 발전에 기여한 무용계 인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기량과 예술성을 선보인 무용수를 격려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