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23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마일 공해 상에서 선명 미상의 상선이 침몰한 것으로 해경에 접수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상선이 한국 선적인지와 승선인원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상선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10여 개가 발견된 상태다.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 발견해 미얀마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했고 중국 해군이 6명을 구조했다고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현지 구조세력과 교신을 했으나 중국 당국은 중국 구조세력이 현장에 있으니 한국 해경의 지원이 필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