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아 ‘립 앤 힙’ 뮤직비디오섹시퀸 현아가 올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현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르 통해 싱글 ‘립 앤 힙(Lip & Hip)’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8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팔로잉(Following)’을 통해 ‘26살 현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이전과 다른 변화를 시도했던 현아는 이번 앨범에는 절정의 섹시를 선보이며 다른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무기를 내세웠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현아는 이번에도 달랐다. 신곡 ‘립 앤 힙’은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립(Lip)’과 ‘힙(Hip)’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후렴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더 트렌디한 느낌의 액세서리/ 그에 걸맞은 내 두 눈 Twinkling kling/ 네 옆에 친구도 혹하지/ 내 시선 오직 Eyes on your lips / 오늘 내가 Queen queen queen/ 내 옆에만 서면 너도 King king king/ 날 원하는 남자는 많지만 너를/ Pick-pi-pi-pi-pi-pick’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도 자신 있고 당당 여성의 모습은 이 곡의 또 다른 포인트다. 가사 속 여성이 꺼내 놓은 솔직함이 트렌디한 사운드와 만났을 때 그 매력은 배가된다.
그리고 여기에 현아의 독특한 퍼포먼스는 가히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무대에서도 현아는 그야말로 ‘현아’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해냈다.
형광색의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현아는 시종일관 도발적이면서도 섹시한 눈빛과 무대 연출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가슴을 감싸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로 의미를 더한다. 이름도 이러한 생각을 반영해 ‘땡스 싱글(Thanx Single)’이라 붙였다. 팬들이 가장 좋아해주고 열광해줬던 모습으로 현아는 2017년을 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