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독보적인 끝판 미모로 촬영장을 환하게 만드는 차주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반사판을 댄 듯 빛이 나는 광채 피부와 길게 늘어트린 생머리로 단아한 청순미를 과시해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핸드폰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에 빠진 듯한 진지한 표정은 내면의 섹시한 매력까지 엿보게 해 눈길을 끈다.
차주영은 ‘저글러스’에서 외모-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YB애드 광고기획부 소속 조전무(인교진 분)의 비서 ‘마보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상 출신에 파견직으로 시작했지만 최초의 ‘고졸 출신 전무 비서’라는 타이틀을 생성, 모든 파견직들의 롤모델로 각광받으며 ‘보나 신화’를 이룬 인물이다. 그녀가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일군 ‘보나 신화’를 ‘미모 신화’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마보나는 1분 1초가 바쁜 조전무를 위해 1분을 60초로 쪼개 쓸 줄 아는 스마트함을 뽐내는가 하면, 그를 ‘쌍팔년 보스’라 지칭하는 거침없는 뒷담화로 핵사이다 매력까지 뽐내고 있는 바. 차주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여비서의 허상과 명암을 브라운관에 담아내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차주영 겨울여신 비주얼 압권”, “순간 반사판 비춘 줄~ 피부에서 빛이 나네”, “’저글러스’ 1회 봤는데 눈에 확 띄더라”, “과연 미모신화를 만들어낼 여신 비주얼일세”, “묶은 머리도 예쁘고 푼 머리도 예쁘고~ 다 예쁘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차주영이 독보적 비주얼과 함께 보스의 서열이 곧 비서의 서열인 세계에서 펼치는 고군분투를 연기력으로 녹여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이룬 ‘보나신화’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