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매출액은 790억 원, 수주 규모는 74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510억 원과 24억 원, 수주 규모는 77억 달러로 각각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와 다음 해의 적자는 매출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오는 2019년부터는 매출이 회복되고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며 “현재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 중인 에지나 FPSO 등 해양 공사의 체인지오더(공사비 추가정산)는 이번 실적전망에 포함되지 않아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경영실적 악화로 인한 자금조달 여건 경색 등 각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