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IHQ에 대해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구체적인 인수자에 대한 사항이 가시화 하면 주가가 새롭게 레벨업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IHQ의 주요 예상 인수자로 ‘국내 이동통신사, 국내 플랫폼사, A&E, 중국 플랫폼사, 국내외 PEF’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매각 성사 가능성 및 결과에 따라 다양한 로드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전세계 동시 방영되는 ‘나이트폴’이 동사 소유 국내 5개 TV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A&E와 본격적인 콜래보레이션 시작으로 A&E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콘텐츠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구입해 플랫폼 광고 수익 창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3·4분기 호실적과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으로 콘텐츠 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유 연구원은 “매각 이슈가 점화 하면서 최근 주가는 급등 후 단기적 조정 국면”이라며 “내년 실적 기대감과 구체적인 인수자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