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6일 서울 동대문 쪽방촌에서 쪽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세트를 나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 등 전국 5개 도시 6,300여개 쪽방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한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쪽방 봉사활동에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 등에서 2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쪽방 봉사활동은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매년 3억원 규모로 14년간 46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9만8,000여명에게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쌀, 장조림 캔, 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6,300여명의 주민에게 전달했다. 쪽방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쪽방 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절에도 중단없이 지속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