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중공업, 이틀째 부진한 흐름

삼성중공업(010140)이 대규모 영업손실 전망에 이틀째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 대비 0.45% 오른 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가 8,64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각각 4900억원, 24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2018년 5월 초 완료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결과 삼성중공업은 전날 주가가 28.8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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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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