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성볼트공업 등 19개사, 부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뽑혀

금성볼트공업 등 19개사가 부산 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뽑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지원을 위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금성볼트공업 등 19개사를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지역 38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수출지원정책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9개사를 최종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부산 지역 기업은 현재까지 총 140개사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중진공, 코트라 및 시중은행 등 20개 지원기관들로부터 수출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된다. 또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금리 및 환거래조건 우대 등 80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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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에 이어 수출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는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요청했으며, 박일용 드림하이테크 대표는 수출기업의 수출실적(간접수출) 인정을 현실화하고 구매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도록 해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또 각 기관별 내년도 신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새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업의 수출증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수출 지원기관들과 함께 부산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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