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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소식에 연일 강세

증권 포털 팍스넷(038160)이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 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팍스넷은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8.59%(750원)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팍스넷은 회사 내부에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 작업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회사의 기존 사업과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팍스넷은 누적 가입자 기준 6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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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 관계자는 “팍스넷이 확보하고 있는 회원과 기존 주식 정보 제공 인프라, 금융 솔루션 개발 기술력 등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쟁이 치열한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설립 이후 이른 시간 안에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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