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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매출 성장세 내년에도 지속될 것-SK증권

7일 SK증권(001510)은 보고서에서 네오팜(092730)에 대해 “지속된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2·4분기와 3·4분기 전 브랜드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며 “현재의 기조가 4·4분기를 넘어 201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아토팜은 키즈 제품으로의 라인업 확대, 콩순이 캐릭터를 이용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리얼베리어는 H&B 스토어 입점 매장 수 확대와 킹킹그룹을 통한 중국 매출 확대로 2018년에도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제로이드의 경우 입점 병·의원 수 확대 및 소아과로의 신규 진출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으로 마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인 제로이드의 매출 성장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더마비 는 올리브영 바디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성장 초입 국면으로 H&B 스토어 확대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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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연구원은 “현재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을 압도하는 성장성을 시현중이지만, 글로벌 비중이 낮은 점을 감안했다”며 “리얼베리어가 킹킹그룹과 맺은 유통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이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도 시간이 지날수록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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