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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가요대축제' 29일 개최...예년보다 소규모"(공식입장)

KBS 총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7 KBS 가요대축제’가 오는 29일 개최를 확정했다.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사진=서경스타 DB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사진=서경스타 DB





KBS 관계자는 7일 서울경제스타에 “총파업 여파로 개최 여부에 많은 고심이 있었지만 ‘2017 KBS 가요대축제’를 29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막 개최를 결정한 상태며, 올해는 가수들의 개별 무대만 진행될 것이다. 예년보다 적은 수의 팀이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며 “콜라보 무대는 꾸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시상식 MC와 참석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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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KBS 시상식 중 ‘2017 KBS 연기대상’과 ‘2017 KBS 가요대축제’만 개최가 확정된 상황. 예능국에 파업 여파가 가장 컸던 터라 ‘2017 KBS 연예대상’이 개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KBS 양대노조인 KBS노동조합(KBS 1노조)과 KBS본부(KBS 새노조)는 9월 4일 지난 정권의 언론개입에 반발, 고대영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 1노조는 지난달 23일 KBS 사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부터 업무 정상화를 했다. 하지만 KBS 새노조는 여전히 파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해피투게더3’ ‘1박2일’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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