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1.25%(9.40포인트) 내린 744.0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76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9억원, 82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급락세는 각종 테마주와 바이오 섹터 붕괴가 가장 큰 이유였다. 가상화폐 테마주로 그간 급등세를 보여준 디지털옵틱(-26.2%), 팍스넷(-22.39%), 제이씨현시스템(-16.64%), 피씨디렉트(-14.31%) 등 테마주가 한꺼번에 주가가 무너졌다. 바이오 섹터도 장 막판 물량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앱클론(-18.01%), 녹십자랩셀(-15.07%), 마크로젠(-14.98%), 바이오리더스(-12%)가 낙폭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2,464.0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41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4억원, 3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장 중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은 장 막판 종가에서 500억원이 넘는 매수를 보였다.
나스닥 기술주 상승세로 이날 대형 국내 정보기술(IT)주도 반등에 나섰다.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3.55%)가 강세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전 내린 1,093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