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 축구대표팀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김신욱이 중국 가오준이 등과 공을 다투고 있다. /도쿄=연합뉴스한국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중국과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1차전 경기에서 2대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 동점골을 허용,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중국의 웨이스하오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전반 12분 김신욱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19분 이재성이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31분 위다바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2대2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4시30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대회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