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수도인 베이루트의 시민들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려진 플래카드 등을 들고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히자 이슬람 국가들이 일제히 항의에 나섰다. /베이루트=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