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진그룹 평창올림픽 6억 지원



유진그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진빌딩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6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한 후 양원돈(왼쪽) 유진그룹 경영지원실 사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탠다.

유진그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진빌딩 HRD센터에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등에 6억원을 후원하는 기부협약식을 진행했다. 유진그룹은 평창 조직위에 3억원,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2억5,000만원, 입장권 구매 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협약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평창올림픽 운영에 필요한 분야와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 앞에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종각을 건립하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진그룹은 스포츠 지원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평창올림픽 유치 후원과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3년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국제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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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돈 유진그룹 경영지원실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대회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협약식은 양 사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진그룹은 모회사인 유진기업(023410)을 비롯해 유진투자증권·동양·유진저축은행·한국통운·나눔로또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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