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럼프가 성추행’ 무려 16명 주장 “강제로 키스, 비행기에서 더듬어” VS “거짓이다 문제없어”

‘트럼프가 성추행’ 무려 16명 주장 “강제로 키스, 비행기에서 더듬어” VS “거짓이다 문제없어”‘트럼프가 성추행’ 무려 16명 주장 “강제로 키스, 비행기에서 더듬어” VS “거짓이다 문제없어”




美 여성 16인이 트럼프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16명 중 제시카 리즈, 레이철 크룩스, 사만사 홀비 등은 미국 NBC방송 ‘메긴 켈리의 투데이’에 출연해 자신들의 경험을 고백했다.

레이체크룩수는 트럼프가 강제로 키스했다고 주장했으며, 제시카 리즈는 비행기에서 더듬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사람들이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대통령은 그가 무엇이고,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가 성추행’ 관련 해당 여성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불행하게도 이러한 행동은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히 일어난다”라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의회는 당파를 막론하고 트럼프가 성추행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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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잡지 타임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백악관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들의 주장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그 사건들은 오래전에 일어났고, 유권자들은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를 선택했을 때 토론을 통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 측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말은 거짓이다”라며 “미국인들은 그러한 의혹을 딛고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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