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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래시계' 손동운, "힘든 액션, 노래 부르기도 힘들어"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에 참석해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하이라이트 손동운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에 참석해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모래시계’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위대한 캣츠비 RE:BOOT’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던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은 ‘모래시계’라는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극 중 여주인공 혜린을 끝까지 지켜주는 우직한 경호원 ‘재희’ 역을 맡은 손동운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검도 등을 비롯한 고강도 액션신을 소화해야했다.


손동운은 “멋있는 액션과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하고 있다”며 “처음 검도 안무를 배웠을 때는 노래를 못해서 포기할 정도였다. 숨이 너무 차더라. 액션이 끝나고 물 한 모금만 먹고 노래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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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직 100% 소화는 못하고 있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100%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한복판에 서 있었던 태수, 혜린, 우석을 중심으로 역사의 사건 속에서 비틀린 힘의 시대가 청년들을 어떻게 좌절시키고 희생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모래시계’는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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