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12일 남구 대림 BIFC 2단계 건설현장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8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소장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공동 선언식은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이 ‘원·하청 상생 협력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형 건설공사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하청 공동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네트워크 구축 등 하청업체의 자율안전보건관리 능력향상과 기반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자율안전관리 능력이 있는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크레인 등 중대재해 유발 가능성이 큰 위험기계·기구에 의한 재해예방을 위해 원청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