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새우 스낵 ‘빠새’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출시된 과자 중 두 번째 ‘텐 밀리언(1,000만봉)’ 기록을 세웠다. 앞서 오리온의 꼬북칩이 출시 4개월 만에 지난 7월 1,000만봉을 돌파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4월 출시한 새우스낵 ‘빠새(사진)’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 봉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판매실적으로 해물스낵 가운데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11월 말까지 자체 집계한 판매량은 1,300만 봉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빠새는 올 누적매출이 12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스낵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판매고로 작년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신제품이 하나도 없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12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제품은 오리온 꼬북칩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