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재고 자산 정리 등 큰 폭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SM 면세점은 내년 기저효과와 더불어 운영 규모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내년 하나투어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13억원, 73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 관계 회복이 가시화되면 동사 호텔, 면세점 등 인바운드 사업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실적 추정에 추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수요 여행 확대에 따른 본업의 성장과 더불어 올해 2분기부터 진행된 면세점 규모 축소 효과에 따른 동사의 2018년 실적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