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한 스페셜 개봉 인사 영상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까지 영화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 번째 살인>을 소개해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한국말로 인사를 전해 한국 관객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가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믿고 보는 배우 조합이 뭔지를 보여주는 포스를 느끼게 한다.
시게모리 역을 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고레에다 감독이 최고의 서스펜스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존경과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 번째 살인>은 심리 서스펜스이자 아주 심오한 주제를 다룬 문학작품이기도 하며 동시에 고도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라고 전하며 “<세 번째 살인>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한국 관객들에게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미스미 역을 맡은 야쿠쇼 코지는 “<세 번째 살인>은 관객분들이 사건과 함께 스크린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마음을 읽어내야 하는 아주 스릴 넘치는 영화”라고 전하며 “극장에서 각 캐릭터들의 모습을 제대로 음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사키에 역을 맡은 히로세 스즈는 “반드시 커다란 스크린에서, 시게모리와 미스미의 눈빛을 봐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하며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사랑스러운 인사를 전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 세 명의 배우가 “꼭 극장에서 봐 주세요”라고 전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에 세 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은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고, 감독 또한 시나리오를 쓸 때 세 명의 배우를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감독의 완벽한 캐스팅은 배우들에게 최고의 인생 캐릭터를 안겼고, 세계적인 거장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나 탄생한 <세 번째 살인>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국내 언론과 관객들은 이미 세 명의 주연배우에게 극찬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
“후쿠야마와 야쿠쇼가 펼치는 치열한 ‘연기 공방’은 소름이 돋을 만큼 박진감이 넘친다”(한겨레_유선희 기자), “안정감 있게 중심을 잡아주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깔아놓은 무대에서 야쿠쇼 코지는 명배우의 내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히로세 스즈는 두 명배우의 대결 구도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있는 힘껏 뿜어낸다”(쿠키뉴스_이준범 기자), “나직한 목소리만으로 긴장감을 끌어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맥스무비_성선해 기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 번째 살인> 주역들의 인사가 담긴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며 개봉 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되고 있는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2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