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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이제 상가로 간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대

- 배후수요 풍부한 역세권 알짜 상가 분양 소식에 관심 집중

- 주택시장 불확실성 피해 상가 시장으로 투자자 이동



은행의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상업, 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등) 부동산 거래량이 30만건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 업무용 부동산은 총 31만 1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거래량인 2만2,507건과 비교했을 시 약 27.6%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기록으로 최근 상가를 비롯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증명됐다.


이는 주택시장을 겨냥한 8.2대책과 10.24대책의 영향으로 신규아파트를 분양받고 보유하고 거래하는데 제한이 되자 비교적 규제가 덜한 수익형상품으로 갈아타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알짜 상가로 불리우는 역세권 상가는 고정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불황에도 타격없이 보유할 수 있어 이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역세권 신규상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이 담보되고 신규상권의 경우 주변 개발현황에 따라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에 선보인 ‘공덕sk리더스뷰’ 단지내 상가의 경우, 역세권 단지 내 상가로 인기를 모으며 평균 10대 1의 경쟁률로 4일만에 완판됐다.

현재 공급 중인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도 역세권 상가이면서, 다양한 호재들이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건설하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로,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상가이면서 영등포 뉴타운 계획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가치가 높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와 지상으로 모두 통할 수 있어 지하철 이동객들이 바로 상가로 유입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하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자연스럽게 이동될 수 있어 상가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구조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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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사업 초기단계인 영등포뉴타운은 그동안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벗고, 주거 및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이 지역 전체의 주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타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역이 영등포시장역인 만큼, 이 일대를 중심으로한 상권이 발달될 것으로 보이며, 가장 먼저 들어서는 대규모 신규 상가란 점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트렌드에 맞춘 스트리트 형식의 상가로 공급해 유동인구의 직접적인 유입이 가능하고, 가시성이 뛰어나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연면적 1만2,085㎡, 지하 1층~지상 2층, 총 129실로 대규모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71-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준공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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