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북극, 남극을 만나다’란 주제로 북극을 비롯한 남극의 역사와 현황을 듣는 세션이 열린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6월 부산시와 극지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어 노르웨이, 러시아 등 극지전문가 6명은 북극 자원개발 및 항만현황, 북극진출을 위한 기술의 발달 등 3개의 세션에 참여해 주제 발표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극비전 국제콘퍼런스가 지역의 대표적 극지분야 행사로 자리매김해 부산을 극지연구와 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