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정 농단한 최순실 25년형은 자업자득”

국민의당은 검찰이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에게 징역 25년형을 구형한 것이 최씨의 자업자득이라고 논평했다.

14일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농단 (핵심 인물에 대해) 중형구형은 자업자득으로, 일벌백계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최씨는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본인의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국정농단의 범죄행위를 명백히 밝혀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 예의”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거울삼아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개헌과 개혁입법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 대개혁을 이루는 것이 또 다른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