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한도를 동결했다.
14일(현지시간) 영란은행은 전날 끝난 정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현재 0.50%인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 완화 한도도 만장일치로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달 초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10월 또는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