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린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에서 황각규(오른쪽) 롯데지주 대표가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롯데그룹롯데그룹 이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 지원을 돕기 위해 ‘엘캠프(L-Cam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엘캠프 3기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를 비롯해 롯데그룹의 신사업 담당 임직원,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21개사들이 각 사업을 소개받은 뒤 전시부스에서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투자 여부를 논의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초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롯데그룹의 창업전문 투자법인으로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데모데이 행사 축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제품, 서비스가 롯데의 기존 사업에 접목되면서 롯데 그룹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발굴, 육성과 투자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