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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전 거래일 대비 12.59포인트(0.51%) 오른 2,482.0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19%) 오른 771.82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488.39로 출발하며 2,500선 돌파 기대감을 높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다행히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577억원, 2,016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투자자는 4,22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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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0.86%), SK하이닉스(000660)(-0.39%), 삼성물산(028260)(-0.3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3.8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현대차(005380)(2.33%), KB금융(105560)(1.95%)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0.69%), 전기전자(-0.45%), 서비스업(-0.43%), 운수창고(-0.28%)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거래소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보다 0.70원 오른 1,089.80원에 장을 마쳤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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