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SE★이슈] “‘화유기’ 첫 방송 10% 돌파하면 재입대”…이승기의 공약은 성공할까

배우 이승기는 과연 재입대를 할 수 있을까.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홍균 PD를 비롯해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 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이승기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공약을 내걸고 있다. / 사진=조은정기자배우 이승기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공약을 내걸고 있다. / 사진=조은정기자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른바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화유기’ 제작진은 군대에서 제대도 하지 않은 이승기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열렬한 러브콜 끝에 이승기가 ‘화유기’의 출연을 결정하면서 그의 활약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승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승기의 군제대후 첫 복귀작으로도 눈길을 모았던 ‘화유기’는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등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이승기는 독보적인 오만함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손오공을 차승원은 ‘화유기’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천년 째 수행중인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루시퍼 기획의 회장 우휘 역을 맡았다. 오연서는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으로, 흉가 폐가 전문 한빛 부동산의 대표 진선미를 맡았다. 악귀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게 없는 보통 인간이지만, 금강고로 인해 제천대성 손오공(이승기 분)이라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게 되는 인물이다.

최고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시청률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 시청률 공약과 관련해 이승기는 “요즘 시청률 공약의 기준을 모르겠다”고 말한 뒤 “만약 첫 방송 시청률이 10% 나오면 재입대 할 것”이라고 파격발언을 했다.

이승기의 재입대 발언에 당황한 차승원과 MC 박경림은 “사과드린다”며 급하게 수습했지만, 이승기는 앞선 시청률 공약을 다소 정정 “첫 방송 시청률이 10% 나오면 출연 배우들과 다 같이 특수전사령부의 협조를 구해 훈련을 받겠다”고 다시 상의 없이 공약을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오연서 역시 당황함에 웃음을 터뜨렸고, 차승원은 “저와 성지루는 부대체험이 힘든 나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이승기는 ‘시청률 10% 돌파’ 공약으로 내건 부대체험을 이룰 수 있을까. ‘화유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