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 4명이 1시간20여분 만에 잇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병실에 있던 신생아 4명이 한꺼번에 숨진 것은 사실상 처음이어서 보건당국과 경찰이 사인 규명과 역학 조사에 나섰다. ★관련기사 28면
17일 서울 양천경찰서와 서울 이대목동병원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9시31분~10시53분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던 미숙아 4명이 심박수가 갑자기 떨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모두 숨졌다. /임웅재·박진용기자 jaelim@sedaily.com